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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론방/정치 이야기

대선 분위기 정리 - 2021.10.05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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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발생하는 이슈와 토론회 진행, 이로 인해서 어떻게 정세가 변해가는지 작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수정될 게시글임을 밝힌다.

 

2021.10.05.

  민주당 경선에도 불구하고, 내부 총질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정권을 지키기 위한 흐름과는 전혀 무관하게 이낙연은 현재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너무 커진 것 같다. 무엇이 중요한 문제인지 보이지 않고, 오직 자신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자신하는 모양이다. 유동규를 측근으로 단정지어서 말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뉴시스Pic] 이낙연, "1위 후보 측근 구속..불안한 상태로 대선 승리 할 수 없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람 중심 2050 미

news.v.daum.net

 

2021.10.06.

  이러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명 캠프에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여러 의혹에 해명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2021.10.07.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이재명 측에 책임이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당 내부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측은 국민의힘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하였다. 이낙연 측이 마지막 경선을 앞두고 최선을 다해 네거티브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나의 입장은 기존 게시물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낙연 측 강공 "이재명 배임"...이재명 측 "국민의힘 대변 주장"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결선 투표를 목표로 하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재명 지사의 배임 혐의까지 언급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

news.naver.com

 

2021.10.10. - 20:06

   민주당 경선 결과, 이재명 지사가 총 득표율 50.29%로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오늘 부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이다. 이재명 지사를 축하하고자 한다. 오늘 있던 3차 슈퍼위크에서는 3차 국민선거인단과 서울 대의원, 권리당원, 재외국민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상한 점은 이낙연 후보의 안방이었던 전남을 제외하면, 전부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는 투표율 81%(이례적이다. 이렇게 높은 투표율은 사실 나오기 힘들다고 보는게 맞다), 이재명 지사는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7만441표(28.30%)를 얻어 이낙연 후보(15만5220표·62.37%)에게 한참 뒤쳐졌다. 따라서 아슬아슬한 득표율로 본선에 직행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는 기득권 세력의 이재명을 막기위한 역선택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1지역을 제외한 남은 지역에서 진행된 권리당원, 대의원 과반을 넘겼는데, 3차 국민 선거인단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  

 

[속보]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이재명 경기지사(57)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최종 경선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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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더 우려되는 사실이 있다. 아슬아슬하게 과반을 넘겼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기존에 있던 무효표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다. 물론 당 규정에 따르면 무효표 자체는 비율 계산에서 빠져야 하는 것으로 봐야한다. 하지만 기존에 이낙연 후보가 취한 스텐스를 보면 원팀 정신을 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현재 표 차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실제로 득표수/투표수를 계산하면 0.493이 나온다. 이는 과반에 못 미치는 숫자이다. 투표 수에서 무효표를 제외하고 계산하여야 0.502가 된다. 이낙연 후보님에게 간곡히 희망한다. 우리의 목표는 민주정부 4기의 출범이다. 목표는 기득권이며, 우리끼리 내부 싸움이 되어서는 안된다. 기자회견에서도 승복하냐는 질문에 대답을 안한 것으로 보았는데,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제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표차이

 

 

2021.10.10. - 22:22 

  이낙연 후보 측이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 정신으로 민주정부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태기를 정말 간절히 소망했지만, 역시 그전까지 보여준 모습이 바뀌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모든 언론사에서 아슬아슬한 차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에서 뭔가 분위기가 쌔하긴 했지만 실제로 다가오니 정말 안타깝다. 현재 이낙연 후보 측은 무효표에 대한 의문을 다시 제기했다. 사실 그전까지도 계속해서 당규 규정에 관한 이의를 제기했었는데, 당 선관위 측에서 이미 벌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결선에 간다고 해서 10%나 되는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불복 논란 불 지핀 이낙연 측.."당 선관위에 경선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본선 시작부터 ‘불복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2위인 이낙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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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지지자분들 중에서 절대 이재명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이낙연을 지지할 계획이다. 대체 이낙연은 되고, 이재명은 안된다는 이야기는 민주 진영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인가? 누가 되던간에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나라에 만연해있는 기득권 카르텔을 몰아내는 것에 있다. 우리의 목표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을 비난하고 싶은게 아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간곡히 희망한다. 

 

文 "이재명 후보지명 축하"

"경선 원만히 진행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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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친문, 비문을 따지면서 이낙연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여러분에게 묻고싶다. 뭣이 중한가. 우리의 목표를 잊지 말자. 그리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좋겠다. 대통령까지 원만한 경선에 기쁘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대체 불복으로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이란 말인가? 이 상황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쓴 글이다. 이 글을 남기며 마치겠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 글

 

2021.10.13 - 18:33

 

[2보] 민주, 이낙연측 이의제기 수용않기로…이낙연 입장 주목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표 계산방식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의 이번 결정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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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후보 측에서 당무위의 결정에 승복히고 결정하였다. 이날 오후 3시정도에 당무위에서 경선 관련 이의제기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데에 따른 결과이다. 따라서 민주당의 최종 후보는 이재명으로 결정되었다. 이와 관련한 이낙연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을 올린다.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
2021.10.13. 이낙연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합니다.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합니다.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립니다.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선의로 경쟁하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정세균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동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도와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눈물 나도록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 고마움과 미안함을 제가 사는 날까지 모두 갚아야 할 텐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제 삶이 다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선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지 그 누구에 대해서도 모멸하거나 배척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 점을 저는 몹시 걱정합니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안아 주십니다.
지금은 민주당의 위기입니다.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했던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그것이 평생을 이름없는 지방당원으로 사셨던 제 아버지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부디 저의 고심어린 결정과 호소를 받아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여러분의 낙심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더 혁신하고, 더 진화하며, 국민과 국가에 무한책임을 지는 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강물이 됩시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합니다. 반드시 4기 민주정부를 이룹시다. 기필코 대선에서 이깁시다. 여러분과 함께 강물처럼 끈기있게 흘러 바다에 이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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